에르 버킨/켈리 1+1 행사에서 저는 버킨 30사이즈 버건디랑 에토프 구매했는데요.
물건 받은 후에 퀄리티 보고 진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격행사도 가격행사였지만, 가방 포장 신경써서 보내주신 거며, 가방 사이드 각 잡힌 거며, 또 프리미엄급의 상징(!)인 사선 스티치까지-
(사진에 사선 스티치 보이시나요?? 그리고 각도!!! 진짜 최고최고!!)
제가 진짜 깐깐한 편이라 가방 스티치 있는 곳들 다 살펴봤는데요,
뒷면의 한 부분만 살짝 미흡한 거 빼면, 진짜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정말 판매자님께 넘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_<
버건디 컬러는 사진과 정말 똑같고요, 아주 세련돼 보여요! 짙은 레드와 와인 사이 색감이 어떻게 보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 컬러는 엄마가 원하셨던 컬러인데, 제가 뺏어서(!) 들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정말 넘나 예쁜 가방이에요!
그리고 에토프! 기본 중의 기본인 컬러라 구입했는데 요거 역시 만족해요.
밝은 색의 가방이라 오염이나 스크래치, 마감처리 등등 정말 걱정 많이 했던 컬러인데,
판매자님께서 꼼꼼하게 검수 해주셔서 그런지, 무결점의 가방이 왔답니다! :)))))
그리고 사이즈! 30사이즈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이번에 처음 주문해봤어요.
제가 평소 빅백을 좋아하는 편이고, 책이랑 이것저것 들고다니는 게 많아 기존에 갖고 있는 35사이즈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30사이즈 처음에 받았을 때는,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사이즈가 작아서 '이런 미니백(!) 어떻게 들고 다녀ㅜ 잘못 주문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은근히 수납 많이 되더라고요...! 오늘도 출근하면서 책 한 권, 화장품 파우치, 충전기 파우치, 텀블러까지 한가득 넣는데 다 들어가요ㅋㅋ
그리고 제 키가 165인데, 35사이즈보다도 30사이즈가 들었을 때 더 예쁘게 보기좋게 보이더라고요...!
작으면서도 예쁘고, 들어갈 것도 다 들어가는 실용템이랄까-  30사이즈 다시 봤어요 ㅋㅋ
전반적으로 가방 완전 만족 만족 대만족입니다!!!!
요 에르 버킨&캘리백 행사 또 해주셨음 좋겠어요!!! >_<